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프랑스 우정총국이 정월초하루(음력 1월 1일)인 지난달 31일 중국 음력 말띠해 기념우표를 프랑스 파리에서 발행했다. 이는 프랑스 국적의 화교 예술가 리중야오(李中耀)가 디자인 한 것으로 우표의 중앙에는 수묵화법으로 준마를 그려넣었고, 우표 좌측의 상단과 하단에는 각각 불어와 중국어로 '말의해'라는 글씨를 붉은색으로 써 넣었다. 프랑스 우정총국은 지난 2005년 중국 음력 닭의해 기념우표를 시작으로 개해, 돼지해, 쥐해와 소해, 호랑이 기념우표를 발행해왔다. 특히, 올해 양국은 수교 50주년을 맞아 프랑스 파리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중국의 밤’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파리 =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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