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법인 '영업망 강화' 위한 임원 인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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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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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영업망 강화를 위한 임원 인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외부 영입보다는 현대차 내부 출신 베테랑 임원들로 영업 담당 부서를 채워나가고 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HMA)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새 영업 담당 총괄 부사장에 밥 프라드진스키 전 영업 부문 임원을 선임한 데 이어 영업 담당 부서 임원 인사를 잇달아 진행했다.

프라드진스키 신임 부사장은 지난 25년 동안 현대차 미국법인 영업 부문에서 일해 온 현대차의 미국 영업통으로 전임 데이브 주코브스키가 현대차 미국법인장으로 승진하면서 영업 총괄 부사장 자리를 이어 받았다.

프라드진스키의 부사장 승진으로 기존 영업 담당 임원들도 새로운 자리를 부여받았다. 프라드진스키에 이어 앨런 해리먼이 영업부문 이사을 맡게 됐으며 기존 해리먼의 자리는 브라이언 오말리 중부 지역 영업 담당 부장이 맡게 됐다. 해리먼 이사는 앞서 미국 판매 채널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다양한 경험을 갖춘 영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중부 판매 담당은 폴 램 부장이, 서부 판매 담당은 어윈 라파엘 부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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