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만화 지지 않는 꽃, 앙굴렘 만화제 폐막에 네티즌 "진실은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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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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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만화 지지 않는 꽃 [사진=뉴스와이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계 최대 만화축제 '제41회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열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성공적인 폐막에 네티즌들은 "위안부 만화 '지지 않는 꽃'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연일 호평을 받는답니다. 반면 압력을 가했던 일본 부스는 철거되었답니다! 진실은 서로 통합니다!(cl******)" "프랑스는 일본군 성노예로 동원된 한국인 위안부 만화는 전시하고 이를 왜곡한 일본만화는 철거했다. 일본은 프랑스에 항의하고… 위안부가 일본군을 따라다녔다는 교학사 교과서를 비호 통과시킨 박근혜정부보다 프랑스정부가 백배 더 훌륭하다. 박근혜정부 수치를 알라(sh******)" "프랑스 관계자의 말이 인상적입니다. '이것은 일본과 한국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와 기억의 문제다'(ny******)"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 기획전에서는 10대 소녀를 성노예로 삼은 일본군의 만행을 고발하고 고통 속에 살아온 할머니들의 한을 한국작가 19명이 만화ㆍ애니메이션 등 25편으로 담아냈다. 특히 프랑스 언론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같은 문제로 고통스러워하는 여성들에게 진정한 경의를 표하는 전시회로써, 조형적 전시 수준 또한 상당히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일본 측은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 동원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담은 만화를 전시하려다가 주최 측에 의해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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