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기업형 성매매 및 불법 사행성게임장 80일 집중단속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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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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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업소 14건 포함 신변종 성매매업소 및 사행성게임장 등 77건, 241명 단속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생활안전과는 ‘2013년 11월11일부터 올해 1월29일까지 80일간 유흥업소와 숙박업소가 연계되어 성매매를 알선하는 일명 풀살롱 등 기업형 성매매 업소, 조직폭력배가 개입되어 있거나 환전 등이 이루어지는 고질적 불법 사행성게임장, 학교 환경위생 정화구역 내 유해업소에 대해 집중 단속 활동을 전개하였다.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풀살롱 2건 48명 등 신변종 성매매업소 65건 201명, 게임물 개변조 및 환전영업을 한 사행성게임장 12건 40명 등 총 77건, 241명을 검거하고 그 중 1명을 구속하는 실적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12월 4일 연수구 동춘동 소재 유흥업소에서 인근의 숙박업소와 연계하여 유흥을 즐긴 후 손님과 여자종업원을 시간차를 두고 숙박업소로 보낸 후 속칭 2차(성매매)를 알선한 유명 유흥주점을 단속하는 등 풀살롱 2건을 단속하여 현재 48명을 입건 수사중에 있다.

또한 지난해 11원14일 연수구 연수동 주택밀집가에 위치한 원룸 3개 방실을 빌려 성매매 여성을 고용하고 인터넷 광고를 통해 사전 예약한 손님들만 입장시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등 현장에서 5명을 검거하였고, 이 과정에서 성매매업소 인터넷 광고물을 전문으로 제작한 전문 프로필제작자도 추가 검거하였다.

이밖에도 ‘지난해 11월 16일 남동구 간석동에서 게임물 개변조 한 후 원격리모컨을 이용하여 단속을 피해가며 게임장을 운영하던 조직폭력배 업주 등 4명 검거하는 한편 , 올해 1월 7일 부평구 갈산동 소재 게임기 100대 설치한 대형 게임장에서 불법 환전영업을 하는 업주ㆍ환전상 등 9명 검거하는 등, 불법 사행성 게임장 단속을 통해 게임기 총 378대, 영업수익금 2,200만원을 압수하였다.

앞으로도 인천경찰청 생활안전과에서는 날로 음성화․지능화 되어가는 신·변종업소 변태영업 및 불법 사행성게임장 단속에 대비하여 인천청은 풍속광역 단속수사팀 규모를 확대하여, 2014 아시안게임을 대비하여 불법 사행성게임장과 성매매업소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단속내용을 자자체 및 교육지원청에 신속히 통보하여 해당업소가 철거·영업폐쇄 조치 등 행정대집행 절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실시하여 불법영업 재개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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