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마의 해‘수요브런치’새롭게

  • -‘향기, 바람, 여유, 추억’콘셉트로 클래식, 국악, 통기타 등…‘내 마음속의 힐링여행’이라는 주제로 5일 선 봬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매주 수요일 11시, 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스토리가 있는 주제와 다양한 음악장르 그리고 해설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많은 시민 애호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수요브런치’가 청마의 해를 맞아 2월부터‘내 마음속의 힐링여행’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관람객을 찾아간다.

 ‘향기, 바람, 여유, 추억’이라는 콘셉트로 나눠 추진되는 금년 무대는 전통 클래식과 국악, 명사음악회, 통기타 라이브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계절의 변화에 맞추어 소개함은 물론 관객들이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유방암 예방 토크쇼와 같은 힐링 콘서트를 분기별로 기획하는 등 즐거움과 유익함이 함께하는 장으로 꾸며져 약 5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청사 공간을 활용하여 고품격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시작된 ‘수요브런치’는 주제가 있는 공연을 통해 다른 음악회와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켜 왔다.

지난해에는 총 49회 공연에 9,510여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명실공히 시청의 대표적 문화예술공연으로 자리매김 했다.

시는 올해도 수요브런치 콘서트가 반복적인 일상에서의 짐을 잠시나마 벗어 던지고 문화예술의 향과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의 장으로 꾸며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이현숙(소프라노)씨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음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 사이를 좁히는데 노력하여 150여명의 수요브런치 마니아 그룹이 형성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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