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문소리 출연, 러블리한 매력으로 시청자들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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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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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런닝맨']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배우 문소리가 러블리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SBS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문소리는 운명의 짝을 찾는 커플 레이스에서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하며 똑 소리 나는 예능감을 발휘해 시청자들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문소리는 게임에 앞서 운세를 보는 자리에서 귀족 사주에 타고난 달변가라는 역술가의 말에 출연자들을 놀라게 하며 인생의 고비를 넘겼다는 얘기에 눈물을 보이기도 해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레이스에서 짧은 시간 내 커피를 테이크 아웃 해야 하는 미션을 수행 할 때에는 속사포같은 주문으로 유재석을 놀라게 하기도 했으며, 나긋나긋한 어투로 점원을 재촉하기도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또 남편 장준환에게 전화를 걸어 "여보, 소리에요"라는 애교 섞인 통화와 함께 "고마워요"라는 말을 전해 사랑스러운 모습의 다정한 부부애에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문소리는 방송 내내 적극적인 태도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런닝맨 멤버들을 반하게 했으며 똑 소리 나는 예능감을 발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발산했다.

한편 설날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배우 문소리와 함께 조민수,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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