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대남위협·비방방송 줄고 있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03 16: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국방부가 3일 "북한의 대남위협 및 대남비방 방송은 최근 계속 주는 추세"라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 외 다른 군사활동은 중단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달 16일 소위 '중대제안'을 통해 설 명절부터 비방·중상을 중지하자고 제의하면서 군사적 적대행위 중지를 위한 실천적 조치를 먼저 취하겠다고 예고했다.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군이 지난달 중순부터 서부전선 일대에서 대남 비방전단(삐라) 살포 작전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설 연휴기간 일시적으로 북한군의 부대활동이나 동계훈련 일부가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동계훈련이 중단되거나 축소된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도 설 명절이 연휴이기 때문에 부대들이 휴식을 취하고 일부 부대만 훈련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키 리졸브 연습 관련 일정을 이번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 리졸브 연습은 이달 마지막 주에 시작돼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