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계열사 대표 인사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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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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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KT 계열사 대표 인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황창규 KT 호장이 최근 계열사 사장단에 해임을 통보하면서 후임자 인선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표현명 KT 사장은 KT렌탈 대표로 자리를 옮기고 KT캐피탈 대표에는 조화준 전무 승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KT파워텔 대표를 역임한 박헌용 전 KT문화재단 이사장은 KT링커스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본사 발령으로 공석인 KT텔레갑 사장은 최영익 KT링커스 사장이 유력하다. 같은 이유로 비어있는 KTIS 사장에는 맹수호 KT커머스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KT파워텔은 대표이사 대행 업무를 수행중인 엄주욱 전무가 승진할 가능성이 높다.

다음달 임기 만료인 문재철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의 후임 인선도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융합전략실장 자리는 CJ 출신이 유력하다. KT가 윤경림 CJ헬로비전 부사장에게 영입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김주성 KT미디어허브 사장, 임덕래 KTcs 사장, 서정식 KT클라우드웨어 사장, 김연학 KTH 사장 등은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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