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이 건립한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와 은하수공원 등 세종시(행복도시) 주요 시설 소유권이 다음 달 초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세종특별자치시로 이관된다.
세종시는 복합커뮤니티센터 4개, 은하수공원, 도시통합센터 등의 소유권을 3월 초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부터 넘겨받을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소유권이 넘어오는 복컴은 2-3생활권(한솔동), 1-5생활권(어진동), 1-2생활권(아름동), 1-4생활권(도담동) 내 복컴으로, 2012년 7일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차례로 완공됐다.
이들 시설은 주민센터,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도서관, 운동시설 등으로 꾸며져 있다.
또 산울리에 있는 은하수공원(36만㎡)은 장묘문화 개선을 강조하며 화장(火葬)을 선택했던 고 최종현 SK그룹 회장의 유지에 따라 SK그룹이 500억원을 기부해 조성한 장사시설로, 2010년 1월 문을 열었다.
이 공원은 화장장(10기)·장례식장·봉안당(2만1천442위)·관리동·홍보관 등을 갖춘 '장례문화센터'와 잔디장·수목장·화초장·야외공연장 등으로 꾸며진 '자연장지'로 구성돼 있다.
현재 장례문화센터는 행복도시건설청이 자연장지 소유권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갖고 있다.정부세종청사와 첫마을 아파트 사이에 있는 도시통합센터는 행복도시 내 방범CCTV 및 교통CCTV 관제시설로, 지난해 초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면적 2천997㎡ 규모로 건립됐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 수질복원센터, 쓰레기 자동집하장, 폐기물 연료화시설, 폐기물 매립시설, 국도 1호선 우회도로, 광역복지센터, 용포배수펌프장, 행복아파트, 제천천, 방축천, 용포천 등의 소유권은 올해 말까지 세종시로 넘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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