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금동,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2년 연속 목표액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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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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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동장 문상연)가 진행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운동' 최종 모금액이 목표액 3000만원을 넘어섰다.

자금동주민센터는 지난해 10월 22일부터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운동을 벌인 결과 2년 연속 목표액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모금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모금액 중 현금은 390만3000원(12.4%), 물품은 2760만8860원(87.6%)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개인기부가 26.5%, 단체 73.5%이다.

동 주민센터가 실시한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운동에는 1년 동안 저축한 돈을 기부한 초등학생부터 사업장에 이웃돕기 상품 판매부스 운영, 성금을 모금한 기업체 대표까지 정성을 모았다.

특히 몇 년 동안 이름을 밝히지 않는 '기부 천사'가 성금을 기탁해 와 훈훈함을 더했다.

동 주민센터는 기부된 현금과 성금으로 최근 김장김치, 쌀, 연탄, 교복쿠폰을 마련, 관내 저소득가정 787가구에 전달했다.

또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운동에 동참한 개인과 단체에게 감사의 서한문을 보내기도 했다.

문상연 동장은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눔의 손길을 베풀어 존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자금동을 만들기 위해 많은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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