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23일 서울숲서 ‘세계의 거대곤충 특별체험전’ 무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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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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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서울숲공원 내 커뮤니티센터 1층 전시실에서 ‘세계의 거대곤충 특별체험전’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체험전에는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악테온장수풍뎅이, 대왕여치, 제왕매미 등 50종 100여 마리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해당 곤충이 살고 있는 나라의 기후환경에 맞춰 독특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곤충들을 비교해보며, 곤충들이 자연환경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이색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큰 곤충인 장수잠자리,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등 국내의 거대곤충 15종 220여 마리도 비교 전시된다.

전시회에서는 거대한 곤충들 표본으로 소인국 미니어쳐(=디오라마) 전시회도 열린다. 특히 전시기간 동안 매주 토·일요일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의 거대곤충 아카데미’가 동시에 진행된다.

 ‘세계의 거대곤충 아카데미’는 유료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초등학생 1인당 5000원이다.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 또는 서울숲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seoulforest)에 사전 예약 한 후 우선 입금한 순으로 25명에 한해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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