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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원동청정미나리’ 2월 중순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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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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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정 무공해 방식 재배로 맛과 향 탁월 입소문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남 양산의 '원동청정미나리'로 입 안 가득 봄의 향기를 느껴보세요.”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재배해 맛과 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경남 양산의 ‘원동청정미나리’가 새봄과 함께 출하 준비에 한창이다.

이 미나리는 2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되면서 미식가의 입맛을 자극한다.

7일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정우)와 원동청정미나리연구회(대표 이희주)에 따르면 원동청정미나리는 양산시가 지난 2년여 동안 사업비 4억 7000만원을 투입, 원동면 함포‧내포리 일원에 4.7㏊ 규모의 미나리 재배단지를 조성하면서 매실, 딸기에 이어 원동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고 있다.

특히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원동면 배내골의 풍부한 지하수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소비자들의 평가가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의 경우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

원동청정미나리는 깨끗한 수자원이 풍부한 지역 특성을 이용해 밤에는 물을 대고 낮에는 물을 빼는 방식으로 재배하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재배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며내서 올해도 원동청정미나리의 인기는 여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나리는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이뇨, 이담, 해독작용과 혈액정화, 간 보호, 숙취 제거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희주 원동청정미나리연구회 대표는 “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해 3월 22·23일 예정된 원동매화축제를 전후해 원동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홍보와 판매를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양산의 특화작목이 되도록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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