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412억 규모 열병합발전소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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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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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이어 ‘국내 건설사 공공수주 TOP-10’ 본격 시동

경남기업이 시공한 수완에너지 전경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경남기업은 지난 7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발주한 412억원 규모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남기업이 주간사로 라인과 함께 각각 7:3의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나주시 산포면 신도리 일원(11만1288㎡)에 위치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열병합발전소(지역난방 열원시설 및 부대시설)를 건설하는 공사다. 2015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경남기업은 2010년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 집단에너지시설(발전 118MW)를 준공한 바 있으며, 현재 운영회사인 수완에너지(주)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어 이번 수주에 긍적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국내 수주 환경 속에서 이번 수주는 기술력과 실적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공공공사 수주실적 톱 10 진입을 목표로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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