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2100억원어치 한국상품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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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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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CJ오쇼핑은 지난해 해외에서 판매한 한국 상품이 2000억원 규모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CJ오쇼핑은 중국·일본·인도 등 7개 국가 9개 지역에 진출해 지난해 2190억원어치의 한국 상품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 가운데 한국 중소기업 상품은 70% 수준인 1500억원으로 집계됐다.

홈쇼핑의 해외 진출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포함 CJ오쇼핑에서 가장 많은 판매액을 올린 것은 락앤락으로 29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가운데는 휴롬 원액기가 187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도깨비방망이(89억원), 해피콜 프라이팬(81억원), 코렌 프라이팬(80억원) 순이다.

CJ오쇼핑은 현재 상품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를 통해 해외 시장의 수요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김윤구 CJ오쇼핑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해외 시장에서 한국상품 판매액은 지난 6년간 10배 이상 성장했다"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기 상품의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해 제품 컨설팅은 물론 해외시장 분석, 마케팅 지원 등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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