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 '능력 발휘 정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4%가 이같이 답했다.
그 이유로는 '노력한 만큼의 연봉을 받지 못해서'라는 응답이 18.9%로 가장 높았다.
‘스트레스를 받기 싫어서’(13.6%), '성과금이 따로 있지 않아서'(12.5%) 등의 의견을 비롯해, '잘하는 만큼 추가적인 일거리가 주어져'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반면 직장에서 능력을 100% 발휘한다는 직장인은 주로 '성공적인 연봉협상'(27.5%)이나 '높은 성과금'(23.1%)을 위한다는 의견이 많아, 경제적 요인이 능력발휘의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시켰다.
한편 '일이 재미있어서 능력을 발휘한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17.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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