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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그린딜 사업 통해 그린리모델링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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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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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제1회 한·영 녹색건축포럼 개최

그린리모델링 사업절차. [이미지 제공 = 국토교통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주한 영국대사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회 한·영 녹색건축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시 체결한 한·영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의거해 녹색건축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내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그린리모델링과 관련된 양국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그린리모델링 관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국은 민간금융을 활용해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그린딜 정책과 관련 기술 등에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정책과 추진 현황을 발표한다.

그린딜이란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가 1400만가구의 에너지효율화 및 가정부문 탄소배출 감축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주택 소유자(거주자)는 사업완료 후 초기 사업비를 에너지 비용 절감액으로 25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영국 정부는 그린딜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사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2200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했다.

국토부 녹색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접하게 되는 영국의 그린딜 사례는 우리나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시사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영국과 공동으로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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