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는 시가 운영하는 ‘화성onTV’가 지역 농특산물을 직거래하는 새로운 개념의 ‘소셜홈쇼핑’방송을 오는 13일 첫 방송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셜홈쇼핑’은 도농복합도시 시의 특징에 맞춰 서부의 농촌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동부의 도심권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소비자는 지역의 신선한 먹거리를 중간유통 단계 없이 구입할 수 있고 생산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생방송을 통해 농민이 직접 자신이 생산한 제품을 소개 홍보하고 실시간 댓글과 전화주문으로 판매가 이뤄지는데. 신개념 소셜방송(www.ihbs.go.kr)을 통해 지역의 농특산물을 약 3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판매될 품목 1호는 화성포도영농조합법인의 송산포도‘3고 포도즙’이며, 품목 2호는 농업회사법인 샌드리버(주)의 ‘와인투어’ 상품으로 선정했다.
송산포도‘3고 포도즙’은 시중 백화점에서 30,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생방송 중에만 22,000원에 특가 판매하고, 와인 양조과정과 와인시음을 체험할 수 있는 15,000원 상당의 ‘와인투어’ 패키지 상품을 9,000원 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시 윤상배 공보담당관은 “소셜홈쇼핑을 통해 우수한 시 농특산물을 지역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관내 기업체 지원을 위해 공산품 소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13일 오후 1시에 첫 방송되는 화성onTV ‘소셜홈쇼핑’은, 화성시 인터넷방송국(www.ihbs.go.kr)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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