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함께해요! 교복나눔 행사’ 개최…"한 벌이 단돈 5천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10 15: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교복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함께해요! 교복나눔 행사’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지하1층 체육관에서 열린다.

지역 내 13개 중·고등학교(노곡중, 백운중, 북서울중, 선덕중, 신방학중, 창동중, 창북중, 창일중, 효문중, 세그루패션디자인고, 서울외고, 창동고, 도봉고)가 참여하며, 1,000여벌 정도의 교복이 전시된다.

구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재킷, 셔츠(블라우스), 치마(바지) 등을 1,000원∼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유명 브랜드의 동복 1벌을 사려면 25만원에서 30만 원 정도가 드는 것을 감안한다면 10배 이상의 저렴한 가격에 교복 한 벌을 장만할 수 있는 셈이다.

구는 행사를 위해 14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를 돌며 교복을 수거한 후 교복은 드라이크리닝을 맡겨 깨끗하게 세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교복나눔 행사는 학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절약정신을 심어줄 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눔문화 확산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