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셀가드는 지난달 3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서부 연방법원에 LG화학과 LG화학 미국법인을 상대로 2차전지 분리막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LG화학이 자사의 특허를 이용한 분리막으로 배터리를 제작해 미국 고객사에 제공했다는 게 셀가드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LG화학은 배터리에 사용된 기술은 셀가드 측 특허기술과 전혀 상관이 없는 독자 기술이라며 소송에 정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셀가드는 지난해 5월 SK이노베이션이 자사의 분리막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며 유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