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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강원 영동 폭설피해지역서 복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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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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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0여명의 'KEPCO 119 재난구조단' 8시간 동안 피해복구 및 구호물품 전달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11일 1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지면서 피해가 큰 강원 영동지역에서 50여명의 'KEPCO 119 재난구조단원'이 약 8시간 동안 복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구조단원들은 이날 폭설로 고립된 피해마을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비닐하우스와 건물의 복구 작업과 더불어 노후 전기설비 점검 및 교체작업도 시행했다. 또 교통이 끊겨 식량 조달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라면 60 박스도 전달했다.

​한전 관계자는 '권역별로 구성된 재난구조단의 기동성을 최대한 활용해 재해·재난시 선제적이고도 신속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0여명으로 구성된 공기업 유일의 전문 구조단인 KEPCO 119 재난구조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주요행사 응급의료 지원은 물론, 연평도 포격피해와 최근의 여수 기름유출 피해 복구 등 재해ㆍ재난 발생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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