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스피드스케이드 모태범이 4위에 올랐다. 성적은 아쉬웠지만 오히려 4년 전보다 0.13초 단축했다.
모태범 4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모태범 미니홈피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모태범 선수 수고하셨어요. 멋있었어요!(신**)", "4년 전에도 글을 남겼는데 오늘도 남기네요. 최선 다하는 모습 멋있었어요(김**)" 등의 응원을 했다.
모태범 선수에 대한 응원은 게시판에서도 계속됐다. "모태범 4위 아쉽다. 하지만 워낙 오렌지 형제들의 기량이 좋아서 어쩔 수 없었다. 1000m에서는 꼭 금메달 따시길(이**)", "이건 모태범이 못한게 아니라 네덜란드 선수들이 엄청 잘 한거다(김**)", "모태범 4위도 대단하다. 벤쿠버 때보다 기록도 좋고 최선 다했으니 된거다!(babo***)"는 목소리를 냈다.
모태범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소치 아를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안타깝게 무관에 머물렀다. 1차전 총합 69초69를 기록했지만 금은동은 미헐 뮐더르(69초31), 얀 스메이컨스(69초32), 로날트 뮐더(69초46) 등 네덜란드 군단이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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