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 종합복지회관, 저소득가정 초등학생 대상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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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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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고양시가 위탁운영 중인 고양동 종합복지회관(운영위원장 봉종필)은 고양동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과후 아카데미’는 방과 후 보호가 어려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가정 등의 초등1학년부터 4학년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방과 후 학습지도, 자기계발, 간식제공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 학부모 부담 감소와 성장기 학생들의 소외감 해소, 성취도 고취 등을 도울 예정이다.

방과후 아카데미는 10명의 아동을 모집해 학교 개학에 맞춰 3월에 시작할 계획이다.

봉종필 운영위원장은 “그동안 문화복지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저소득·취약계층의 자녀들을 위한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회복지서비스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동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고양동 종합복지회관은 작년 7월 2층 건물에서 3층 건물로 새롭게 증축해 지역주민 1천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해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운영에 필요한 재원은 시설이용료, 수강료 등으로 마련하고 고양시는 전기․난방․수도료 등 공과금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 고양동 종합복지회관(031-969-2811, 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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