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측은 “세계 3대 영화제를 모두 석권한 중국 대표 감독 장예모의 역대 최고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액션무협대작 ‘영웅’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웅’은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천하통일을 눈 앞에 둔 진나라 왕을 암살하려는 무술 고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북미 박스오피스 아시아 영화 중 역대 흥행 수익 2위, 국내 개봉 중국 영화 중 역대 관객수 2위(영화진흥위원회 기준)에 랭크 되는 등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002년 당시 아시아 영화 사상 최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작품은 전세계 1억7000만 달러라는 경이로운 수익을 기록한 것은 물론, 베를린 영화제 알프레드바우어상, 전미비평가협회상 감독상 등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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