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ICT가 직원들의 비만지수와 스트레스를 낮춰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건강한 직원이 회사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에서 추진됐다.
포스코ICT는 지난달부터 직원들의 비만관리를 위한‘건강한 몸 만들기 프로그램’을 개설했는데 조기에 신청이 완료될 정도로 직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비만측정지수인 BMI 지수 26이상인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되는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회사에 마련된 피트니스센터에서 트레이너의 지도에 맞춰 3개월 동안 주 3회, 하루 1시간씩 강도 높은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소화하게 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체성분 검사와 기초대사량 등을 수시로 측정하여 지속적인 피드백을 해주고, 다이어트 식단에 대한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직원들이 업무 시간중인 오후 5시부터 진행되어 참여도가 더욱 높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체중감량 우수 직원에 대한 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전 직원의 건강목표를 개인목표인 PSC에 등록해 스스로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직원들은 PSC 자기주도업무 내에 BMI 지수를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등록해 단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건강관리 실천이 우수한 조직을 ‘명품 몸짱 부서’로 선정해 상패 및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3개월 과정으로 요가, 스트레칭, 태보 등 월별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ICT 정윤림 안전보건팀 매니저는 “최근 건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회사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는 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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