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이석우 대표, MWC 2014서 기조연설

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 (사진제공=카카오)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카카오는 이석우 공동대표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MWC 2014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통신 업계 최대 컨퍼런스다.

국내 벤처기업인이 MWC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것은 이 대표가 처음이다.

이 대표는 24일 오전 11시 15분 (현지시간) 피라 그란비아 홀 4의 오디토리움1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디스럽티드: 첼린징 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세션에서 카카오의 성장 배경과 모바일 시대의 플랫폼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메신저에서 플랫폼으로 성장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하고 있는 카카오의 혁신뿐만 아니라 한국 모바일 산업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비통신사 기업으로서 최초 기조 연설인 만큼 통신사와 함께 상생하는 모바일 플랫폼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 외의 기조 연설자로는 밀리컴 CEO 한스홀거 알브레크트, Tele2 텔레콤 CEO 매츠 그런리드, 빔플컴 CEO 요 런더, 왓츠앱 CEO 얀 쿰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