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노동착취 논란을 빚고 있는 포천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이 그동안 인건비를 지원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 박물관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경기도와 포천시로부터 9995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인건비가 포함된 지원액은 2012년 3796만원, 2013년 3442만원, 올해 2755만원으로 조금씩 줄었다.
또한 경기도와 포천시가 지원해준 인건비가 박물관 소속 학예사 한명에게 지급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 지원비가 정확히 어디에 쓰였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