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는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인 '지오영' 조선혜 대표가 발전기금 3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발전기금은 숙명여대가 추진하는 ‘숙명아너스클럽’ 운영 등에 쓰일 예정이다.
조 대표는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넘긴 의약품 도매업체 지오영을 창업한 여성CEO로 대한약사회 부회장,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회장 등을 지낸 바 있다.
1977년 숙명여대 제약학과를 졸업한 그는 지난 2008년 모교에 4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학교 측은 감사의 의미로 역시 숙명여대 동문인 조 대표의 어머니 이경순 여사(숙명여전 가사·48졸)의 이름을 딴 이경순 디카플라자를 중앙도서관에 개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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