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013년 매출 7567억원…영업이익 2052억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엔씨소프트는 2013년 연간 매출 7567억원, 영업이익 205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1586억원으로 집계됐다.

리니지는 이번 실적에 대해 국내에서 리니지, 해외에서 길드워2가 호조를 보이고 지난해 말 중국에 진출한 블레이드&소울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만 따로 보면 매출 2100억원, 영업이익 567억원, 당기순이익 457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매출 24%, 영업이익 85%, 당기순이익 74% 증가했다.

지역별 연간 매출은 한국 4892억원, 북미 854억원, 유럽 506억원, 일본 548억원, 대만 107억 원을 달성했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2879억원, 리니지2 571억원, 아이온 958억원, 블레이드&소울 688억원, 길드워2 1,233억원,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578억 원을 기록했다.

현무진 경영기획그룹 전무는 “2013년 심화된 국내외 온라인 게임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리니지와 길드워2가 호실적을 달성하여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실현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통해 향후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