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총 발행액 22억5000만원 중 10억6000만원이 판매되고 활발하게 유통되어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살리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처음 시행한 당시에는 판매액이 3800만원에 그쳤으나 현재 337개 업소로 가맹점이 확대되고 공무원과 지역 기관 및 일반 주민들의 구매가 증가하면서 지난 한해 6억23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군은 지난해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월 5만원 청양사랑 상품권 사주기 운동으로 1억9600만원 ▲제14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운영으로 3600만원 ▲문화예술회관 공연 입장료 상품권으로 돌려주기로 2100만원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1900만원 ▲공무원 및 군민에 대한 시상금 6200만원 등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총 3억4600만원의 상품권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학교, 기관․단체, 기업체 등에 상품권 활성화에 동참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종덕 지역경제과장은 “지역상품권 구입은 그 효과가 고스란히 우리 지역에 다시 유입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청양사랑 상품권 이용에 보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사랑 상품권은 청양군이 발행하고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에 수탁 운영하고 있어 군청출장소에서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군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구입 및 가맹점 등록 문의는 청양군청 지역경제과(940-23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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