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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취약계층 등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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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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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27억여원 투입해 일반 조명기기 2만1천여개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공공기관 LED보급 목표 달성 및 LED산업 육성,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 및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저효율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국비와 지방비 27억3400만원이 투입된다.

먼저,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에너지이용합리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청사 및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시립박물관, 여성복지관 등에 총사업비 640백만원을 투입해 4,500여개의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해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 규정」에서 정한 올해 LED 보급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취약계층의 전력효율 향상사업에는 총사업비 20억9400만원이 투입된다.
올해에는 군·구에서 선정한 인천지역 저소득층 450세대, 사회복지시설 40개소, 경로당 65개소 등을 대상으로 1만6500여개의 LED 고효율 조명기기를 무료로 보급해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절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2014년 고효율 조명기기를 보급사업이 완료되면 에너지사용량이 년간 1,400㎿ 절감돼 이산화탄소(CO2) 등 온실가스 배출량이 632tCO₂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사업은 앞으로 매년 추진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권자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에 신고된 장애인, 아동, 노인, 노숙자 등 기초생활시설 및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범국가적 차원에서 에너지 절감과 합리적인 이용을 위한 사업이 지속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시에서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선도적인 복지정책을 시행해 에너지 복지사회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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