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기존 세무정리팀을 개편해 발족하는 38세금징수팀은 지난 1월 1일부터 팀 명칭을 변경했다. 내근 위주의 일상적인 체납징수 업무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발로 뛰는 현장 위주의 체납징수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팀 직원을 증원해 3개조의 현장추진반을 구성했다.
이들은 체납자 주소지, 사업장 소재지 및 물건지 등의 현장을 주 1회 이상 방문해 실태조사를 통한 적극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펼친다.
차량 및 부동산, 매출채권, 예금, 급여 등 채권압류 및 추심도 실시한다. 또한 체납 자동차에 대한 번호판 영치 및 견인, 공매 등을 동시 실시해 체납액을 징수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방세제 개편으로 올해에만 구 세입의 33%인 6백억이 감소되는 등 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발로 뛰는 현장 위주의 체납징수로 체납액을 감소하고 구 세입을 증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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