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문화재 부실 복원 의혹 비리 진술 확보로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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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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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숭례문·광화문 부실 복원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문화재보수 공사 업체가 문화재청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문화재청 공무원들이 문화재 복원 공사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사실을 포착해 이 업체 대표를 소환조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해당 전·현직 공무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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