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8일부터 서남물재생센터서 910가구 사용 전력 생산 태양광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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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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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남물재생센터에 총 4만 6,296㎡ 규모 1만 2,000장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돼 연간 910가구의 사용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금일 오후 2시 강서구 마곡동에 소재한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서남태양광발전소 중공행사가 열린 후 3MW규모의 '서남태양광발전소'가 가동된다.

서남태양광발전소는 (주)한화큐셀코리아에서 총 88억원의 순수 민간자본 투자로 건설됐으며 총 4만6,296㎡규모에 1만 2,000장의 태양광 모듈이 사용됐다.

또 최대 910가구에서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며 연간 약 3천5백MWh의 전력이 생산된다.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공사에 판매돼 한전의 송전 시설을 거쳐 서남태양광발전소 주변의 물재생센터 및 인근지역에 공급된다.

이에 따라 서남태양광발저소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연간 약 1,58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예상된다.

한편 서울시는 하용하지 않았던 물정화시설의 상부공간을 민간기업에 임대하는 형식으로 제공, 매년 7,500만원의 임대료 수익을 얻게 됐고 임대 기간은 20년간 총 15억에 달하는 재정 수입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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