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현재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 결과에 항의하는 운동이 전개 중이다. 서명을 원할 경우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First name'란에 이름을, 'Last name'란에 성을 적은 후 'Sign'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 서명의 전체 목표는 100만명이다.
서명운동 참여 인원은 52만명을 돌파했고 일부 네티즌은 국제빙상연맹(ISU)에 직접 이번 결과에 항의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받았다. 완벽한 클린연기에 내려진 허술한 판정이었다.
김연아 서명운동에 네티즌은 “김연아 서명운동, 연아야 고마워. 해줄게 이것 뿐이야” “김연아 서명운동, 한풀이라도 하자는 거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