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천안시 서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장판 화재가 발생해 1,470천원의 피해를 입힌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장판 화재의 주요 원인은 장시간 사용에 따른 과열, 전선 피복 벗겨짐 등의 누전, 내부 조절기 이상으로 순간 전압이 높아지는 과전압으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여기에 그 위험성이 나타난다. 전기장판 사용자의 자리비움 상태에서 불이 나면 대형화재가 될 소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또한 취침중에 발생하게 되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 또한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각 가정에서는 전기장판 화재의 예방을 위해 온도조절기 등의 충격에 주의하고 특정부분이 접히거나 압력이 가해지 않도록 사용해야 하며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 코드의 이상 여부 등을 수시로 확인하여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용하지 않거나 외출 시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창우 현장대응과장은 “전기장판 화재의 원인은 결국 사용자의 부주의가 가장 크다.”며 “시민 스스로 전기안전 점검을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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