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MS는 윈도우 8.1을 까는데 단돈 15달러(약 1만6000원)면 가능하게 됐다. 원래 50달러(약 5만4000원)였으나 70% 이상 할인된 셈이다. 다만 250달러(약 26만원) 이하의 저가형 컴퓨터나 태블릿PC 등에서만 가능하다.
이같은 파격적인 가격 할인은 태블릿PC 및 저가 컴퓨터 시장에서 구글 애플 등 경쟁사를 견제한 조치다.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과 구글의 점유율은 95%에 달한다. 태블릿PC 판매량은 점차 늘어나 2017년에는 평균 16%나 판매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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