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수상한 그녀’ 이어 ‘폼페이’ ‘찌라시’…흥행 쌍끌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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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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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폼페이' '찌라시'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변호인’과 ‘용의자’, ‘겨울왕국’과 ‘수상한 그녀’였다면 이제는 ‘폼페이’ ‘찌라시’이다.

외화 ‘폼페이: 최후의 날’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1일 ‘폼페이’는 18만2000여명의 선택을 받았다. ‘찌라시: 위험한 소문’가 뒤를 이어 17만100여명을 끌어들였다. 두 작품의 누적관객수는 각각 54만2000여명, 53만6700여명. 흥행 쌍끌이를 예고했다.

이제는 끝났다고 생각한 ‘겨울왕국’의 흥행기세가 다시 올라오는 분위기이다. ‘겨울왕국’은 15만1400여명을 불러들이며 ‘수상한 그녀’(14만9300여명)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개봉 이후 961만7400여명이 극장에서 ‘겨울왕국’을 찾았으며 ‘수상한 그녀’는 769만2300여명이 관람했다.

5위는 돌아온 무적경찰관 ‘로보캅’이 차지했다. 4만9800여명(누적관객수 89만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40대 여성의 성과 사랑에 대한 현실적인 공감과 로망을 제시한 ‘관능의 법칙’이 3만2200여명으로 6위에 랭크됐다. 총 60만9800여명이 선택했다.

‘찌라시’는 가진 것은 없지만 사람 보는 안목과 끈질긴 집념 하나로 신인배우 미진(고원희)을 키워나가던 열혈 매니저 우곤(김강우)이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미진을 잃으면서 찌라시의 근원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우곤은 전직 기자 출신, 현직 찌라시 유통업자 박사장(정진영)과 불법 도청계의 레전드 백문(고창석)을 만나 찌라시의 세계로 들어선다. 전국 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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