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이 제6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이를 위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인프라를 확충해 나감으로써, 내실을 다지고 미래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삼성화재는 견실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장기, 자동차, 일반보험 및 자산운용 등 각 부문별 목표를 명확히 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장기보험의 경우 최근 경제불황 등의 요인으로 보장성 보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보장성 보험의 비중을 높여가는 포트폴리오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자동차보험은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손해율로 인해 저성장 고비용 구조가 고착화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합리적 원가 산정을 통한 손익기반을 마련하고 생산성 향상 등 사업비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반보험은 핵심역량 확보를 통해 국내 우량 계약을 확대하는 노력과 함께 해외 거점을 기반으로 로컬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자산운용 역시 지속되는 저금리로 인해 투자전략 다변화 등 수익구조 개선 노력이 필요한 만큼, 소매금융이나 대체투자 등 신규 영역을 발굴하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회사의 주요 강점인 대면채널을 중심으로 한 채널 전략도 더욱 강화한다.
컨설턴트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보유계약 유지율 개선 등 효율지표를 개선해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고객 로열티를 제고하기로 했다.
또한 20~30세대 등 젊은 세대를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을 적극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부문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수익 중심의 책임경영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과 함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미래가치 제고 인프라도 적극 확충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의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도 중요한 과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경쟁사, 선진사들의 사례를 통해 시사점을 발굴하고 적용하는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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