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선지하화 사업, 민간단체 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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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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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경인선지하화 인천남구지역 민간추진위원회(위원장 편석우)는 지난 24일 부천역 광장에서 경기도 부천시, 서울 구로구, 인천 부평구·남동구 등 5개지역 민간단체와 함께 부천역 광장에서 ‘100만인 서명운동’추진을 위한 합동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경인선지하화 추진구간은 인천역과 동인천역구간을 제외한 인천 도원역부터 서울 구로구까지 23.9㎞다.

편석우 위원장은 경인선 지하화 사업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야 하며, 철도가 도심지를 가로질러 지상으로 운행하고 있어 발생되는 소음, 진동, 전자파 등 환경오염을 줄이고, 교통체증 및 지역단절 등 문제점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인선지하화 100만인 서명운동’은 경인전철이 통과하는 5개지역 민간단체추진위원회와 함께 2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36일간 전개하며 서명부는 4월중 정부에 전달해 경인선 지하화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남구민간추진위원회에서는 ‘경인선지하화 100만인 서명운동’의 주민참여를 이끌기 위해 학교, 종교단체 등을 방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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