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10대 약용작물인 ‘황금’을 활용한 풋 크림이 개발됐다.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제주본초 지역연고산업육성(RIS)사업단에서 황금을 활용한 풋 크림을 개발 ‘제주본초’ 브랜드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주본초 풋 크림’을 개발한 다올인은 제주도 석창포를 활용해 만든 '나눔 향기 명함 케이스' 제품으로 뉴질랜드 및 오세아니아 주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제주본초 풋 크림’은 현대인이 추구하는 웰빙 및 로하스 등 건강 트렌드에 맞게 약초를 활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국내 유행하는 ‘아웃도어’ 열풍에 맞춰 올레길 트래킹이나 등산 후 피로해진 발을 케어해주는 약용작물을 활용한 풋 크림이다.
한편 제주 10대 약용작물로는 백수오, 백도라지, 방풍, 석창포, 반하, 황금, 우슬, 하수오, 지모, 삽주 등이다.
‘황금’은 꿀풀과의 다년생초본인 황금의 뿌리로 속썩은풀, 경금, 고독우 등의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동의보감에 의하면 열독, 골증, 담열, 위열을 낫게 한다고 했다.
전국 각지의 산기슭에서 자라며 키는 약 60㎝이고 여러 개의 네모진 줄기가 뿌리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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