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설장치 개선은 정수 슬러지 탈수기의 여과포를 세척하는 고압용(100~150kg/㎠) 세정수 펌프를 저압용(10~15kg/㎠)다단펌프로 교체하고, 고압펌프 4대를 저압펌프 1대로 대체할 수 있도록 배관을 개량, 기존장치와 같은 세척효율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노후 된 11KW 고압펌프 4대를 저렴한 3.7KW 저압펌프 1대로 교체해 운영 방법을 개선함으로써 동력비, 유지관리비, 시설비 등 연간 2천5백만원의 비용절감을 예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음감소로 근무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
최현숙 정수과장은 “이번 사례는 현장실무자가 오랜 시간 동안 시설개선을 위해 연구한 결과로 다른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외에도 청사 LED 등 교체, 침전지 상판 및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