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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표준지 공시지가 3.5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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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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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 지난 21일자 3917필지 공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올해 서귀포지역 공시지가가 1년전에 비해 3.58%가 올랐다.

서귀포시(시장 양병식)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서귀포시 표준지 3917필지에 대한 ‘2014년 적용 표준지공시지가’를 지난 21일자로 결정ㆍ공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시결과 올해 서귀포시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은 1년전에 비해 3.58%로서 지난 2010년 2.13%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국 표준지 상승률 3.64%보다는 다소 낮았다.

1㎡당 표준지 최고지가는 서귀동 273-8번지로 305만원으로, 반면 최저 지가는 표선면 성읍리 2966번지로 1200원이다.

이번 서귀포지역 공시지가에 나타난 현상으로는 서귀동 상업지역과 같이 비교적 실거래가 반영비율이 높은 구도심지역을 제외하곤 대부분 지역의 공시지가가 올랐다. 

이는 혁신도시, 헬스케어타운 등 대규모개발사업 시행과 공동주택개발사업의 시행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조망권 확보가 우수한 녹지지역(3.68%) 및 관리지역(4.45%)의 공시지가 높았다.

그 중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시행중인 대정읍지역이 8.33%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성산읍지역이 4.50%, 남원읍지역이 4.34%등으로 동지역 전체 3.26%보다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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