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대하천, ​초기 우수처리시설 설치공사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24 14: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맑은 물이 흐르는 3대 하천을 만드는 초기우수처리시설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의 3대 하천에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함께 초기우수 처리시설을 본격 설치하고 있어 보다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봄철 등 갈수기에 비가 올 경우 도로 등에 쌓여있던 고농도 오염물질이 씻겨 내려가 하천에 유입되면서 수온상승과 용존산소 부족으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여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 2009 ~ 2010년에 유등천 3개소, 대전천 1개소에 초기우수처리를 위한 저류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유등천과 대전천에 20,470톤 규모의 저류조 2조를 140억원을 투자하여 추가 설치 중에 있으며 금년 6월까지는 구조물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초기우수란 ‘합류식하수도 초기우수 월류수’를 말하며 지속적인 강우로 오수차집용량을 초과하는 비가 오면 월류하여 하천으로 직접 방류되는 고농도 오염물질을 다량 함유한 오수다.

기존시설과 시공 중인 초기우수처리시설은 모두 초기우수 월류수를 저장하는 저류조로서 초기우수를 저장하였다가 강우 종료 시 기존 차집관을 통하여 하수처리장으로 이송, 정수하여 하천으로 방류하는 시설이다.

대전시 조원관 맑은물정책과장은 “금회사업 이후에도 시 전역에 27개소,에 1,043억원을 투자하여 130,980톤 규모의 저류조를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항상 맑은 물이 흐르는 3대하천을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