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현 미술상 운영위는 24일 "이세현은 붉은 단색산수화를 그리는 독자적인 화풍을 수립해 독창성을 국내외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평론가상은 한국현대미술학회장을 지낸 김미경(56) 강남대 교수에게 돌아갔다.상금은 500만원. 시상식은 3월 12일 오후 5시 관훈동 노화랑에서 열린다.
하종현미술상은 서울시립미술관장을 지낸 원로화가 하종현 선생이 한국 미술 발전을 위해 홍익대를 퇴임하면서 받은 퇴직금 등 사재를 출연해 만든 상으로, 지금까지 이영배와 최인선, 고낙범, 김영진, 권여현, 김아타 등이 수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