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생약성분 월경전증후군 치료제 ‘프리페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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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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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프리페민'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월경전증후군(PMS)은 가임기 여성의 40%가 겪고 있는 흔한 증상이다. 신체적ㆍ감정적 증상과 행동의 변화들이 보통 월경 7~10일 전에 나타났다가 월경과 함께 사라지고 이후 황체기가 시작할 때 다시 반복된다.

많은 여성들이 월경전증후군에 해당되는 증상을 겪고 있고, 일부 여성들은 이로 인해 대인관계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등 일상 속 습관을 바꾸는 비약물적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증상을 개선하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아직까지는 월경전증후군에 대한 명확한 원인이나 치료방법이 없고, 질환으로 인식하지 않아 대다수의 여성들이 이를 참고 넘기거나 진통제로 대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종근당이 최근 출시한 ‘프리페민정’이 월경전증후군의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프리페민정’은 유럽에서 월경전증후군과 월경불순에 임상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제품으로, 스위스 생약전문회사 ‘젤러’에서 생산해 종근당이 수입한 일반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에서 추출한 국내 최초 생약성분(식물성분) 월경전증후군 치료제다.

여성들이 흔히 겪는 월경전증후군의 신체적 증상으로는 유방통ㆍ복부팽만ㆍ두통ㆍ근육통ㆍ체중증가ㆍ여드름ㆍ사지부종ㆍ변비ㆍ피로감 등이 있다.

감정적 증상으로는 신경과민ㆍ우울ㆍ무기력감ㆍ불안ㆍ긴장ㆍ외로움 등이 있으며, 행동의 변화로는 집중력 저하ㆍ식욕변화ㆍ수면과다ㆍ의욕저하ㆍ불면 등 모두 150여종에 달할 정도로 개인에 따라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회사에 따르면 프리페민정은 1일 1회, 1회 1정의 간편한 복용으로 이와 같은 월경 전 신체적ㆍ정신적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월경 전 증상으로 학업 또는 일상생활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준다.

종근당 관계자는 "프리페민정의 국내 출시가 지금까지 치료와 관리에 소홀했던 월경전증후군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며 "지금까지 많은 여성들이 적절한 처방 없이 견뎌내야 했던 증상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해 여성들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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