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공중화장실 1인 청소관리책임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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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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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는 관내 46개의 공중화장실에 대해 그동안 2개 권역으로 나눠 2개팀이 관리하던 것을 앞으로는 9개 권역으로 세분화 해 1인이 4~7개의 화장실을 책임관리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그동안 한개 팀이 관리하고 있는 공중화장실 수가 23개소나 돼 ▲소모품의 잦은 파손 ▲편의용품 도난 ▲청소상태 불량 등 화장실 유지관리에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중화장실 유지관리 1인 청소관리책임제 실시로 공중화장실마다 관리책임자 표지판이 설치돼 책임관리 공무원 및 관리자 이름과 연락처를 시민들이 알 수 있게 돼 보다 책임감 있는 화장실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화장실 내에 일일점검대장을 비치해 대․소변기, 세면기, 바닥 등의 청소 상태와 화장실 용품 비치 및 고장여부 등을 매일 점검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권역별 1인 청소관리책임제 실시로 화장실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화장실 이미지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인 만큼 다른 사람을 배려해 깨끗하게 사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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