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주먹이운다' 임병희가 박형근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XTM '주먹이운다-영웅의 탄생'에서는 임병희와 박형근의 최종 결승전이 진행됐다.
임병희는 박형근과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회심의 미들킥으로 영웅 벨트와 함께 1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게 됐다.
'주먹이운다' 최종 우승을 하게된 임병희는 "처음에는 많이 주눅이 들어 있고 남 앞에서 서는 것도 잘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소리 지르고 있는 것을 보면 스스로 많이 변했다는 게 실감이 난다. 왕따에서 왕이 된 것 같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주먹이운다'는 1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싸우는 격투쇼로 당시 2200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지역 예선을 거친 120명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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