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노인복지관 증축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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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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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기존 게이트볼장을 노인복지관으로 증축 활용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여가·건강·일자리 등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체계적이고 복합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인천시는 26일 계양구 거주 어르신들의 노인여가복지 증진를 위한 계양 노인복지관 증축 공사 준공 및 개관식을 개최했다.

계양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송형식 대한노인회 지회장, 이용휘 계양구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컷팅식, 현판 제막식, 공로자 표창 및 시설내부 견학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증축한 노인복지관 별관은 계양구 효서로 341번길11(작전동 926-6)에 소재하고 있으며 당초 노인복지관내 게이트볼장으로 사용했던 장소였으나, 최근 노령인구 증가로 노인복지에 대한 수요 충족이 어려워짐에 따라 시설 확충을 통해 복지관으로 증축했다.

총 사업비 약 29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해 약 7개월여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2월 18일 준공했다.

대지면적 2,531㎡, 건축연면적 1,316.20㎡, 지상 4층 규모에 실버카페, 서예실, 노래방, 소강당, 탁구장, 당구장 및 게이트볼장 등의 여러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 노인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여가를 즐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는 “올해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서구에 연면적 248.45㎡, 지상3층 규모로 프로그램실, 탁구장 및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될 서구복지관 증축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부평구 산곡·청천지역 노인문화센터 신축계획에 따라 지난해 12월 신축 부지를 확보했다.

또한, 강화군에도 효공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늘어나는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 해소를 위해 노인여가문화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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