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한상대 본부장과 현상만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재난심리지원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자연재난 및 인적·사회적 재난피해자의 심리치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일생생활에 안정화를 가져오는 등 재난심리지원 구축 체계를 확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이에 따라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이재민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재난심리전문가가 피해자를 직접 찾아 정신적 충격과 애로사항에 대한 심리치료와 상담을 실시하게 되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후유증을 극복하고 생활안정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계속지원 업무를 펼치게 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각종 재난발생 시 재난심리지원센터 운영 등 상호 협력과 신속한 대응은 피해를 당한 시민들의 정신적·심리적 후유증 치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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