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옛 금화 횡재한 부부 "개와 함께 산책 나갔다가 발견"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40대 부부가 자신들의 소유지에 묻혀있던 1000만 달러(약 107억 2,800만원) 상당의 금화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주 골드컨트리(Gold Country)에 사는 부부가 개와 함께 산책을 나왔다가 발을 헛디뎌 우연히 발견했다. 발견된 1,427개의 금화는 1847년에서 1894년까지 주조된 것으로 금화의 보존 상태는 우수했고 희귀 금화도 일부 발견됐다고 전했다.

금화의 액면가는 2만 7000달러(약 2,900만 원)이지만 일부 희귀 금화는 개당 100만 달러(약 10억 7,000만 원)에 달할 수 있다고 동전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이들 부부는 몇 개의 금화는 기념품으로 남겨두고 대부분은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며, 판매 수익금으로 빚을 청산하고 지역 자선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사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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